
충북 충주시 남한강변에 자리한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은 통일신라 시대 유일의 7층 석탑이자 국보인 '탑평리 칠층석탑'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 문화 쉼터입니다. 탁 트인 호반 잔디밭과 야외 조각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산책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쾌적한 전용 주차장이 전액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주차비 부담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칠금사거리에서 탄금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닿을 수 있어 시내 접근성 또한 뛰어납니다.
낮 시간에는 천년 세월을 견딘 석탑과 야외 조각 작품을 둘러보고, 해 질 무렵에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빛나는 탄금호 무지개길을 걸으며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알찬 핵심 동선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위치 및 무료 주차 이용 안내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 일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주시내 및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칠금사거리 방면에서 출발할 경우, 달천 탄금대교를 건너 남한강 수변 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원 진입로 주변에는 다양한 향토 음식점이 밀집해 있으며, 식당가가 늘어선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공원 방문객을 위한 넓은 평지 야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요금은 전면 무료로 상시 개방되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 구분 | 세부 안내 및 특징 | 방문 팁 |
|---|---|---|
| 공식 주소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 | 내비게이션에 '중앙탑사적공원' 또는 주소 검색 |
| 주차 요금 | 무료 (자체 대형 야외 주차장 완비) | 식당가 진입로 우측 위치, 만차 걱정 적은 편 |
| 주요 이동 경로 | 충주터미널(칠금사거리) → 탄금대교 건너 진입 | 충주 시내에서 자차 기준 약 10~15분 소요 |
| 입장료 | 무료 (공원 및 석탑 상시 개방) | 연중무휴 상시 개방으로 야간 산책 가능 |
2. 국보 탑평리 칠층석탑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
공원 중심부 완만한 잔디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탑평리 칠층석탑은 국보(구 국보 제6호)로 지정된 중원 문화권의 대표 문화유산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당시 신라 영토의 한가운데 세워졌다고 하여 민간에서는 흔히 '중앙탑'이라는 명칭으로 친숙하게 불려 왔습니다. 건립 시기는 학계에서 대체로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 무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석탑의 전체 높이는 약 12.95m에 달합니다. 10여 개의 크고 작은 긴 돌을 짜 맞추어 지대석을 마련하고 그 위에 2중 기단을 높직하게 쌓아 올렸습니다. 기단 너비에 비해 탑신의 폭이 좁고 높이가 가늘게 치솟아 있어 묵직한 안정감보다는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상승감이 대단히 두드러집니다.
- 1917년 일제강점기 해체·복원 당시 6층 탑신부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동경) 2점, 목제칠합, 은제사리함이 발견되었습니다.
- 기단부 석재 내부에서는 청동합 1점이 출토되어 학술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 출토된 구리거울 2점은 고려 시대의 유물로 확인되어, 창건 이후 고려 시대에도 탑의 개수 및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 수차례의 해체 및 복원 수리를 거치는 과정에서 원형과 다소 달라진 형태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3. 충북 최초 야외 조각공원 산책과 드라마 촬영 명소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 부지는 1992년 사적공원으로 본격 조성되면서 계명산과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한 시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문화재와 호반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나무 사이에 다채로운 조각 예술품을 배치하여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바다의 하늘'을 비롯한 수준 높은 야외 조각품들이 잔디광장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잔디밭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탄한 보행로가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공원 산책로 한쪽 그늘 아래에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인기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를 알리는 기념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극 중 주요 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방문객들이 남한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대표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탄금호 무지개길 야경과 충주 풍경길 둘러보기
중앙탑과 조각광장을 둘러본 후 수변 쪽으로 걸어나오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탄금호의 수려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던 탄금호 수변에는 강변을 따라 길게 뻗은 수상 산책로인 '탄금호 무지개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맞은편 골프장과 계명산 능선이 어우러져 낮 시간대에도 가슴이 뻥 뚫리는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야경 명소이기도 합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수변을 가로지르는 보행교에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점등되어 강물 위에 은은한 무지갯빛 물결을 연출합니다. 야간 명소 품질 강화를 위한 보강 공사도 꾸준히 진행되어 밤 산책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 구분 | 명칭 및 세부 구성 | 여행 포인트 |
|---|---|---|
| 충주 풍경길 (8개 코스) | 중원문화길(시점: 중앙탑), 종댕이길, 비내길, 하늘재길, 사래실 가는 길, 사재넘어 소조령길, 반기문 꿈자람길, 대몽항쟁길 | 중앙탑사적공원에서 중원문화길 트레킹 시작 가능 |
| 충주 14경 연계 | 제1경 계명산, 제2경 탄금대, 제3경 중앙탑, 제4경 두모소, 제5경 장미산성, 제9경 충주호 등 | 중앙탑 관람 후 탄금대 및 충주호 드라이브 연계 최적 |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은 국보로 지정된 웅장한 통일신라 칠층석탑과 충북 최초의 조각공원, 그리고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탄금호 무지개길 야경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알짜 명소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 부담 없이 여유로운 호반 산책과 역사 문화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더없이 훌륭합니다.
충주 시내 및 탄금대와도 지척에 위치해 있어 탄금호 드라이브와 주변 향토 식당가를 연계한 반일 또는 당일치기 힐링 여행 동선으로 추천합니다. 낮의 호젓한 조각 쉼터부터 해 질 무렵 무지개길 수변 조명까지 알찬 시간대를 골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